내가 직접 경험했던 젤독스의 특징 1) 대사증후군의 부작용이 없다. 대부분의 항정신병 약물은 체중증가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이프렉사(올란자핀)는 가장 체중증가의 부작용이 큰 약물로서 복용후 20-30 Kg 이상으로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체중증가의 부작용으로 각종 대사증후군성 질병을 얻게 됩니다. 대사증후군의 예로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등이 그 예입니다.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복용했는데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대사증후군이라는 더 큰 병을 얻게 되었다면 환자입장에서는 억울함이 아주 클 것입니다. 젤독스(지프라시돈)은 이런 항정신병약물 복용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부작용을 많이 감소시킨 약물입니다. 나는 실제 리스페리돈으로 몸무게가 8Kg이 ..
가장 널리 처방되는 2가지 조현병약물 비교분석...... 비교대상은 인베가(팔리페리돈, 리스페리돈 포함)와 자이프렉사(올란자핀)입니다. 내 동생이 2가지 약물 모두 따로따로 5년 이상 장기복용하며 살아왔습니다. 조현병을 앓고 살아가는 내 동생의 경험을 지켜보고 기록하는 과정입니다. 인베가에 관한 요약 인베가는 진정기능이 약합니다. 즉 세로토닌에 작용하는 효과는 매우 적습니다. 대신 생각 자체를 못 하게 방해해서 망상, 환청등의 정신과적 문제를 발생시키지 못 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인베가는 주로 도파민에 작용합니다. 세로토닌에 크게 작용하지 못 하다보니, 환자들이 느끼기에 "더러운 약물", "악질약물"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호자나 의사입장에서는 생각 자체를 차단하니 더 큰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