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로 바깥세상이 많이 시끌벅적하다. 나도 이런 분위기에 가만있기 뭐해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통해 우한(Wuhan)에서 한국교민들을 태우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재현해 보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1시간전, 대한항공 전세기 보잉747이 우한을 향해 출발했다는 언론보도를 보았다. 물론 747은 아닌 777이지만 상황을 재현한다는 취지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실제의 우한공항은 활주로가 2개이지만 플심의 오류인지 활주로가 1개밖에 없는 공항으로 나타난다. 출발활주로는 4번이었다. 다음은 대한항공 우한 전세기가 운항하는 모습이다. 택시, 이륙, 상승, 순항, 착륙하는 모습을 한개의 장면으로 모아봤다.
오늘은 인천공항에서 괌 아가나 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 KE113편을 모의 비행해 보았다. 괌 아가나 국제공항은 98년도에 대한항공 747여객기가 추락했던 사고가 났던 곳으로 이후 플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괌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을 즐겨한다. 실제 사고현장을 재현해 보기 위해 괌을 목적지로 삼는 플시머들이 많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추락사고가 났던 곳을 비행해 보며 그 당시에 왜 비행기가 추락했는지에 대해서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괌 아가나 국제공항까지 비행을 계획중인 플시머가 있다면 미리 알려주고 싶은 점은 ILS신호를 무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PMDG에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는 ILS주파수는 아가나 공항의 차트상의 주파수와 다르다. PMDG주파수는 실제 주파수가 아니다 보니 ILS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
나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일생동안 3회에 걸쳐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적이 있다. 피치항공, 티웨이항공, 대한항공을 통해서 였다. 비록 제주항공으로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적이 없지만 제주항공편을 이용해서 오사카 간사이공항까지의 버추얼 비행경험을 기록해 본다. 대략 30,000피트정도의 순항고도와 마하 0.5의 속도로 순항하였다. 33R활주로를 이용해서 북쪽을 향해 이륙하였다. 비행시간은 대략 1시간 40분 정도이다.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서울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장면과 일본 간사이공항에 착륙하는 장면을 녹화하였다.
나는 2012년 1월, 인도 뭄바이에서 고아까지 비행기를 탄 적이 있다. 그때의 비행장면을 캐논카메라로 녹화하였고 8년이 지난 이 시점에 그때의 상황과 똑같은 비행상황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다른 점이라고는 항공사가 제트에어웨이즈가 아니고 에어인디아라는 점, 제트에어웨이즈는 현재 운항을 중단해서 실제 뭄바이-델리 제트에어웨이즈 노선은 실제 없다. 그리고 보잉 737-800이 아니라 보잉 777-200이라는 점이 다른 점이다. 보잉 777은 737보다 동체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 세계에서 가장 긴 여객기 중에 하나가 보잉 777이다. 사실 737로 재현을 해보고 싶었으나 737은 디폴트기종밖에 없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777기종을 사용했다. 디폴트기종은 실제와 많이 다른 비행기구조여서 내가 꺼리는 기종이다...
다음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X를 이용해서 메뉴얼랜딩(수동착륙)을 연습하며 촬영한 기이하고도 미친 착륙장면을 비디오로 편집하였다. 첫번째 장면은 에어인디아가 서울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장면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좌우로 움직인다. 그리고 ILS신호는 완전히 무시한다. 아슬아슬하게 활주로에 착륙하는 장면이다. 에어인디아 서울 인천공항에 미친 착륙을 시도하다.. 다음은 티웨이 항공으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활주로로 부터 너무 높은 고도와 너무 높은 속도이다 보니 속도와 고도를 급속히 감소하려고 스포일러를 착륙하는 순간까지 계속 펼치고 비행했다. 아주 위험한 비행으로 이런 비행은 실제 비행기가 시도한 적은 아직 없다. 아주 기이하고도 미친 착륙장면이다. 티웨이 항공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 다음은 2..
오늘은 아침일찍 의정부지방법원에 가야할 일이 있어서 새벽 5시경에 일어났다. 집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할 예정이어서 5시부터 8시까지 비행을 할 수 있었다. 콜카타(캘커타)-델리 노선을 선택한 이유는 2012년도에 내가 실제 콜카타에서 비행기에 탑승했던 기억이 있어서였다. 그 당시에는 보잉 737기종이었으나 나는 보잉 777기종을 택해서 비행을 하게 되었다. 비행은 IFR비행이 아닌 VFR비행이었다. 즉 관제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FMC와 GPS에 의존해서 비행을 했다. 착륙전 500피트 전까지 GPS에 의존해서 비행을 했다. 500피트 이하로 진입할 무렵부터는 오토파일럿과 오토스로틀을 모두 끄고 수동으로 착륙을 했다. ILS에 의존해서 착륙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ILS착륙을 많이 하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