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동네에 소곱창구이 전문점, 신림황소곱창집이 확장하여 재개업하였다. 원래는 신림황소곱창이었으나 이름을 백마황소곱창으로 바꾸었고 홀내부를 크게 확장하여 재개업하였다. 나는 이 곱창집의 3년 단골이지만 아직도 이 집 곱창 맛에 중독되어 한번 방문하고 나면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다시 찾아 곱창을 먹게 된다. 그 만큼 이 집 곱창의 맛은 중독성이 아주 강렬하다. 3년 넘게 먹고 있음에도 전혀 질리지 않고 아직도 먹고 싶을 정도로 자주 생각이 나게 된다. 다른 곱창집에서도 먹어보았으나 이 집 알곱창 맛에 훨씬 못 미친다. 나는 항상 이 집이 문을 닫을까 걱정하고 살았는데 확장개업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래 지도는 백마황소곱창의 지도상의 위치를 보여준다. 백마역 맞은..
오늘, 그러니까 2021년 1월 7일 새벽에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많이 미끄러웠다. 이렇게 자동차를 운전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나에게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집에서 쉬는 것이 남는 장사일 수 있으나, 나는 휴식을 택하지 않고 조금 무리하게 일하러 나갔다. 그렇게 일을 나갔다가 마지막 콜을 받아 일산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마지막 오더를 수행하고 오늘 하루의 일이 마감된 장소가 가좌동이었다. 그리고 배가 몹씨 고파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에 보이는 아무 음식점이나 가리지 말고 닥치는데로 들어가자라는 마음으로 차를 운전하여 집으로 돌아오던 중 우연히 마주친 음식점이 내가 지금 소개하고 있는 "교동짬뽕 일산점"이다. 내가 먹어본 교동짬뽕은 일산 백석동에 있는 교동짬뽕으로 불맛나는 짬뽕맛이었다. 그래서 이와 비슷한..
모처럼 주말이어서 아침겸 점심으로 외식을 하게 되었다. 당근마켓에서 사람을 만나기로 해서 약속장소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가연순대국을 찾게 된 것이다. 다음은 가연병천사골 순대국&한판갈비집의 지도상의 위치를 보여준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장사가 요즘 잘 안 되는 것 같다. 무슨 말인고 하니, 돼지 머리고기가 좀 딱딱했다는 말이다. 재고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좀 오래된 고기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사실유무는 주인장이 아닌 이상은 알 길이 없다. 다만 내 추측이다. 이 집은 순대국보다는 김치가 정말 맛있다. 김치는 울트라A급, 순대국은 A--급이다. 좀 아쉬웠던 점은 얼큰 순대국이 별로 얼큰하지 않고 빨갛기만 했다는 점이다.
오늘 아침겸 점심으로 방태막국수를 찾았다. 간단하게 먹을 것을 궁리하던 중 막국수가 생각나서 찾게된 것이다. 방태막국수가 무슨 뜻이냐고 식당직원에게 물어보니 별다른 뜻은 없고 그냥 자기네 막국수집의 이름이란다. 방태란 말은 방태산에서 따온 듯하다..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회막국수가 있는데 나는 비빔막국수를 택했다. 다음은 방태막국수의 지도상의 위치를 보여준다. 막국수는 정말 맛있다. 아마 여기보다 더 맛있는 막국수는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막국수가 정말 맛있다. 비빔막국수와 육수가 함께 나오는데 막국수를 다 먹어갈때쯤 육수를 그릇에 부어서 물막국수처럼 먹는 것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식당내부의 설명서에 나와 있다. 하란대로 해서 손해볼 것이 없어서 나도 그렇게 먹어봤다. 그렇게 해서 먹었는데 맛..
고양시에서 유명한 음식중에 하나가 일산칼국수이다. 일산칼국수는 다른 지역의 칼국수와는 다르게 닭고기를 이용해서 만드는 닭칼국수가 대표적인 메뉴이다. 칼국수에도 종류가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 닭칼국수라고 한다면 일산칼국수를 지칭한다. 일산칼국수집에는 바지락칼국수도 있다. 바지락칼국수 역시도 닭고기 육수를 이용해서 바지락만 더 넣어 주는 메뉴를 말한다. 나는 평소 닭고기보다는 조개류를 더 좋아해서 보통 닭칼국수보다는 주로 바지락칼국수를 선택해서 먹는다. 아직까지 닭칼국수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 했다. 다음은 일산칼국수 본점의 위치를 보여준다. 일산 풍산역 인근 정발산동에 위치해 있다. 일산칼국수 본점의 특징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매번 방문을 할때마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차례가 돌아오면 앉아서 먹을 수 ..
안녕하세요이번에는 내가 오늘 점식식사로 먹었던 칼국수집에 관한 것입니다. 일산에서 가장 유명한 일산칼국수 본점을 찾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표를 뽑고 오랫동안 기다려야만 해서 정발산동에 있는 일산칼국수 대신에 백석동 일산칼국수를 찾았습니다. 같은 일산칼국수이기는 하지만 정발산동 일산칼국수와 백석동 일산칼국수는 맛이 좀 차이가 납니다. 정발산동 칼국수집은 닭고기 육수가 진하고 백석동 일산칼국수는 육수가 조금 연합니다. 하지만 겉보기에 김치는 비슷해 보이지만 백석동 칼국수집이 정발산동 칼국수집에 비해서 조금 더 맛이 좋습니다. 나는 2곳에서 모두 먹어보았지만 큰 차이점이 없다는데서 대기표를 뽑고 오랫동안 기다려서 먹는 것보다는 백석동에 있는 일산칼국수를 찾아서 먹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