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Simulator X] 인도 고아 다볼림공항까지의 실제 비행기탑승 경험을 FSX를 통해 그대로 재현하다

나는 2012년 1월, 인도 뭄바이에서 고아까지 비행기를 탄 적이 있다. 그때의 비행장면을 캐논카메라로 녹화하였고 8년이 지난 이 시점에 그때의 상황과 똑같은 비행상황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다른 점이라고는 항공사가 제트에어웨이즈가 아니고 에어인디아라는 점, 제트에어웨이즈는 현재 운항을 중단해서 실제 뭄바이-델리 제트에어웨이즈 노선은 실제 없다. 그리고 보잉 737-800이 아니라 보잉 777-200이라는 점이 다른 점이다. 보잉 777은 737보다 동체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 세계에서 가장 긴 여객기 중에 하나가 보잉 777이다. 사실 737로 재현을 해보고 싶었으나 737은 디폴트기종밖에 없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777기종을 사용했다. 디폴트기종은 실제와 많이 다른 비행기구조여서 내가 꺼리는 기종이다. 

아래 사진은 뭄바이에서 고아까지 비행하는 AI 661의 LNAV(운항경로)와 VNAV(고도와 속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순항고도는 25,000피트, 속도는 마하0.5이다.

아래의 영상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X (Flight Simulator X)를 통해 비행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다 보려면 23분정도가 걸린다. 필요한 부분만 볼 것을 권한다. 16:00 시점부터 보면 창가석에서 바라보는 시점이어서 실제 비행에서 촬영한 영상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실제와 가상현실의 차이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파이널 어프로치 이후 착륙을 하는 장면이다.

고아에 도착하는 착륙은 다른 공항에 비해서 상당한 난코스이다. 파이널어프로치(Final Approach Fix)가 활주로와 일직선으로 이어지지 않다. 그리고 너무 높은 고도에서 높은 하강률로 착륙해야 한다는 점, 활주로의 길이가 짧고 작다는 점에서 고아공항에 777이 착륙하기에는 비교적 다른 공항에 비해서 난코스라고 말할 수 있다. 위에 사진에서와 같이 공항에 777와 같은 대형여객기 주기가 되어 있으니 공항이 꽉 찬다. 

공항에 주기를 하고 화면을 캡쳐해 보았다.

공항시설물을 통해 실제의 크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다음은 2012년 1월, 당시 내가 탑승했던 비행기에서 촬영한 동영상이다. 윙렛이 있는 보잉737-800기종이었다. 위에 FSX시뮬레이션의 비디오와 아래 비디오를 비교해 보면 현실과 가상현실의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현실이 더욱 더 다이내믹해 보인다. 

내가 직접 탑승했던 제트에어웨이즈, 인도 고아 다볼림공항에 도착하는 장면

 

이 포스팅을 하는 목적은 FSX와 실제 비행의 차이점을 대략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싶어서 이번 포스팅을 올린다. 게임은 어디까지나 게임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