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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꼬리박각시에 관한 것입니다....
꼬리박각시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꼬리박각시는 흔하게 목격할 수 있는 곤충이 결코 아닙니다....
저도 35살이 되어서야 2015년도에 처음으로 꼬리박각시라는 나방을 보게 되었고 
그 이름과 모습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것이 생소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꼬리박 각시는 길이가 약 2.7 Cm, 날개길이는 2-3Cm정도 됩니다.. 
몸과 앞날개는 회갈색이고 머리와 가슴의 아랫면은 하얗습니다...
뒷날개는 등황색, 복부는 암회색으로 양쪽에 회백색의 무늬가 있고 꼬리 끝에 검은 털다발이 달려 있습니다....
성충은 여름에 흔하며 유충은 흰솔나무, 큰잎갈퀴 ,꼭두서니 등의 잎을 먹고 살아갑니다..
몸빛깔은 회청록색으로 흰 과립이 있으며, 푸른 꼬리뿔은 길고 끝이 빨갛습니다... 
성충으로 월동을 합니다..... 꼬리박각시는 주로 구대륙에서 살아갑니다.....
여기서 "성충"이란 "이미 다 자란 곤충"을 말합니다...
따뜻한 날씨에 주로 교배하며, 한 해(1년)에 3세대까지 이어집니다......

또한 이들은 주로 여름에 활발하게 활동하며, 겨울에 성충의 형태로 대부분 월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꼬리박각시의 알(Ova)은 크기가 직경으로 약 1mm정도됩니다....
알을 낳는 장소는 주로 꽃봉오리로 알려져 있으며, 꽃봉오리로 부터 알을 구분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알을 낳은 후 6-8일 후 부화합니다...한 마리의 암컷으로 부터 200개 정도의 알을 낳습니다.....
새롭게 부화한 꼬리박각시의 유충(Larvae)은 노란색입니다...그리고 2번째 단계에는 녹색으로 변합니다....
애벌레는 초록색이며, 2개의 회색줄무늬가 옆면을 따라 덮여 있습니다....
유충의 꼬리뿔은 자줏빛이 나고 마지막 단계에서 오렌지색으로 색깔이 바뀝니다.....
유충은 숙주식물의 꼭대기에서 양분을 섭취하며, 줄기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태양광과 온기에 따라 ,유충단계는 20일 정도 빠를 수 있습니다....
번데기(Pupae)는 갈색입니다...

Hummingbird Hawk Moth's Feeding over the French Merigold위의 사진은 2015년 9월 28일 촬영한 꼬리박각시의 모습입니다....

저는 그 날, 최초로 꼬리박각시를 알게 되었습니다....

촬영했던 장소는 파주시 일대였습니다.....

Hummingbird Hawk Moth

Hummingbird Hawk Moth by Rear Viewpoint

Hummingbird Hawk Moth by Front Viewpoint위의 사진은 2016년 9월 3일 파주시 일대에서 우연히 만나 촬영하게 된 것입니다...

꼬리박각시의 앞모습, 옆모습과 뒷모습 모두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Hummingbird HawkMoth in Flight위의 사진은 2017년 9월 9일 제주도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꼬리박각시와는 생김새나, 모양은 비슷하지만 색깔만 다릅니다......

제가 목격한 바에도 행동방식은 다른 꼬리박각시와 똑같았습니다..

Hummingbird hawkmoth (Le moro-sphinx)

위의 사진은 꼬리박각시의 유충(Larvae) 사진입니다..Hummingbird Hawk pupa 1.jpg

위의 사진은 꼬리박각시의 번데기(Pupae)적 사진입니다....

#작은검은꼬리박각시 #꼬리박각시사진 #곤충사진 #매크로사진 #비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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