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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이마트24, 팔도라면에서 2017년 12월에 출시한 속타는 라면에 관한 것입니다. 이 제품은 오직 이마트에서만 파는 라면입니다. 이마트와 팔도라면이 독점계약을 맺었는지 다른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가격은 1,500원으로 살짝 프리미엄급 컵라면이었습니다. 아주 매운 라면이 먹고 싶어 주변을 배회하며 찾던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속타는 라면, 속풀라면, 속찬라면등등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중에서 속타는 라면이 제일 매울 것처럼 보여서 속타는 라면을 택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맵길래 속타는 라면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해서 사봤습니다. 사서 먹어본 결과, 이름 그대로, 속타는 라면이었습니다. 많이 매웠던 라면이었습니다. 매운 것도 살짝 무식하게 매웠습니다. 입에서 최대한 고통을 많이 느끼도록 맛을 설계한 것 같았습니다. 라면의 용기에 "고통의 신"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그 만큼 입이 고통을 많이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대급 매운 맛까지는 못 가더라도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라면 중에서 2번째내지는 3번째 정도로 매운 라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나에게 있어 역대급 1위 매운 맛은 "불닭볶음면"입니다. 속타는 라면은 1위까지는 못 가더라도 2위 내지 3위 정도는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본래 매운 라면을 찾던 중에 매운 맛을 보았기에 잘 선택했던 라면이었습니다. 매운 라면이라고 광고해서 샀는데 만일 맵지 않은 라면이라면? 그 라면의 맛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은 그 라면에 대해서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반면에 매운 라면이라고 광고해서 실제 사서 먹었다. 아주 매웠다면? 라면을 아무리 엉망으로 만들었어도 소비자는 만족할 것입니다. 고로 라면의 포장지에 어떻게 광고문구를 적어 넣는가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아주 중요한 요소인 것같습니다. 

이 제품의 영양정보를 눈여겨 보면 내용량 105g으로서 평범한 다른 라면의 다른 라면과 차이점은 없습니다. 열량도 445Kcal로 다른 라면류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나트륨함량도 1,560mg으로 다른 라면류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그 밖에도 탄수화물, 당류,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포화지방이 상대적으로 약간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돼지뼈육수를 사용해서 그런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의 영양성분은 다른 평범한 라면과 큰 차이점이 없다. 

권장조리법도 기존의 용기면과도 전혀 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라면의 소비자 만족도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라면 용기포장면에 적힌 광고문구입니다. 나는 단순히 매운 맛 라면을 찾던 중에 "속타는 라면"을 선택했습니다. 

속타는 라면에는 위와 같이 2개의 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개의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붇기 전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매운 맛을 실감하지 못 합니다..

위의 사진은 뜨거운 물을 붇고 적정 조리시간 4분에 맞춰 익힌 후, 용기뚜껑을 뜯어낸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은 면발이 다 익고, 권장 조리법대로 조리해서 가장 먹기 좋은 상태에서의 모습입니다. 눈으로 봐도 약간 매워 보입니다.

실제 먹어보면 살짝 무식하게 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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