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20년 봄,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꽁꽁 얼어붙어 어떤 일도 하기 힘든 시점에 마침 제주도행 항공권과 숙박비, 렌터카비용이 헐값으로 떨어져 이를 놓치지 않고 제주도로 막무가내로 여행을 떠났다. 둘째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제주도 인근의 음식점을 검색하던 중 함박스테이크집으로 알려진 웅스키친을 방문하게 되었다. 다음은 웅스키친의 지도상의 위치를 보여준다. 제주공항 인근의 이호동에 위치해 있다. 여행책자에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웅스키친의 함박스테이크는 한마디로 "맛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음식은 꼭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내륙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제주도에는 흑돼지가 유명해서 내륙보다 돼지고기의 신선도는 더 나을 수도 있겠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
안녕하세요이번에는 내가 얼마전에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사진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일본음식은 대체로 한국인들이 먹기에 많이 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일본은 세계 최장수국가로 널리 알려진 나라여서 사람들이 음식을 싱겁게 먹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일본음식은 아주 짭니다. 그중에서 규카츠나 돈까스 정도는 고기음식이다보니 짜지 않아서 가장 한국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일본음식은 가격이 쌀 수록 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다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싼 음식이 오히려 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즉 일본음식은 가격을 보고 고르면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1. 야키소바(Yaki Soba)입니다.위에 사진은 무려 1,500엔에 부가세 별도인 야키소바입니다. 정식이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