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나는 2020년 봄,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꽁꽁 얼어붙어 어떤 일도 하기 힘든 시점에 마침 제주도행 항공권과 숙박비, 렌터카비용이 헐값으로 떨어져 이를 놓치지 않고 제주도로 막무가내로 여행을 떠났다.
둘째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제주도 인근의 음식점을 검색하던 중 함박스테이크집으로 알려진 웅스키친을 방문하게 되었다. 다음은 웅스키친의 지도상의 위치를 보여준다. 제주공항 인근의 이호동에 위치해 있다.
여행책자에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웅스키친의 함박스테이크는 한마디로 "맛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음식은 꼭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내륙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제주도에는 흑돼지가 유명해서 내륙보다 돼지고기의 신선도는 더 나을 수도 있겠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돈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맛있는 한끼 식사정도? 별 달리 할 말이 없다. 웅스키친은 음식의 맛보다 실내분위기에 사람들이 찾는 것같다. 작은 공간에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워서 연인들이 찾기 좋은 장소이다.
반응형
'내가 먹은 음식 > 한국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진강 메기매운탕] 북한산 메기매운탕 맛집, 섬진강 메기매운탕 식사후기 (0) | 2020.12.20 |
---|---|
[참한간장게장] 고양시 풍동 애니골에 있는 조금 특별한 게장집, 풍동 참한간장게장 (0) | 2020.12.19 |
[토담순대국] 고양시 정발산동에 있는 토담순대국 식사후기(리뷰) (0) | 2020.12.14 |
[보말수제비] 서귀포 용왕난드르마을, 향토음식 보말수제비 식사후기 (0) | 2020.04.19 |
[돈까스전문점] 고양시 마두동에 있는 카토(加藤)식당에서의 일본식 돈카츠(돈까스) 식사후기 (1) | 2020.0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