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배달기사] 배민라이더스에서 배달대행기사로서의 1개월 체험기와 배민라이더스의 배달기사앱의 장단점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나의 배달대행기사로서의 1개월 체험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배달대행업체들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배달대행사무실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배달콜 숫자가 많아야 그만큼 배달기사의 수입도 그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나도 배달대행업에 종사해 보았지만 도무지 어디가 더 나은 배달대행 사무실인지 감을 못 잡겠습니다. 다만 나는 배민라이더스에 대해서 정보를 알려주고자 합니다. 나는 인터넷으로 배민라이더스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배민라이더스 OOO점에서 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면접후 내가 새롭게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배달기사로 등록을 하고, 배달대행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배민라이더스에서 일을 시작하기전 아주 영세한 배달대행사무실에서 약 1주일정도 체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1주일을 종사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잘 알 수는 없고 대충 일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감만 잡았을 뿐입니다. 장점은 파란색, 단점은 빨간색으로 글씨색을 정했습니다.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앱으로 대기중 화면의 모습입니다.

배달을 수행한 내역과 금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업체와 주소명등을 보여주는 화면

 

배달대행앱을 대충 이것저것 만져보니 배민라이더스의 기사앱은 다소 특이했습니다. 배달료수입을 그때 그때 실시간으로 인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배달료수입을 매월 10일, 25일에 2주치 급여를 자동으로 입금해 줍니다. 그리고 배민라이더스 기사앱은 오로지 "선결제"만 있습니다. 현장에서 카드결제나 현금결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배달의민족 앱에서 미리 결제를 끝마쳐야만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배달기사 입장에서는 다른 여타의 배달대행기사앱보다 배달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고, 쓸데 없는 시간낭비가 훨씬 줄어들어 아주 편리합니다. 즉 배민라이더스 기사는 오로지 음식을 고객에게 전달만 해주면 끝입니다. 이게 특이한 점입니다. 그리고 배민라이더스는 지점마다 운영방식이 틀리겠지만 내가 일했던 지점에서는 무조건 콜을 한번 잡으면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지금 현재 위치해 있는 곳이 음식점과 거리가 멀든, 가깝든간에 한번 콜을 잡으면 무조건 가서 픽업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실수로, 혹은 억울하게 "똥콜"을 잡았다고 해도 취소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배달기사 입장에서는 아주 불리한 조건입니다. 아무래도 배달의민족이라는 회사입장에서는 기사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회사입장에서는 그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이런 방침을 정한 것같습니다. 그러니까 최초 콜을 잡을때 후회하지 않게 제대로, 잘 잡아야만 합니다. 이것도 다른 배달대행앱과 다른 점입니다. 내가 일했던 지점에서는 또다른 내부규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콜은 최초 접수된 순서대로입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10미터 거리의 음식점에서 콜이 떴다고 해도, 그것은 내 오더가 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배달기사가 그 콜을 먼저 잡은 순서대로 입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콜의 순서에 따라야 합니다. 나에게 가깝다고 해서 콜이 우선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지금 음식을 픽업하는 곳에서 불과 5만에 조리가 완성된다고 해도, 그것은 내 오더가 되는 것이 아니고, 아무리 10Km거리에 다른 배달기사가 그 콜을 먼저 잡았다면 10Km거리의 기사가 그 오더를 잡는 것입니다. 이것은 배달기사 입장에서는 매우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배달의민족이라는 회사입장에서는 이것이 오히려 이득이 됩니다. 배달의민족이라는 회사입장에서는 기사들의 기름값(연료비)과 픽업시간을 전혀 감안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회사입장에서는 이득이 되지만 배달기사입장에서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 됩니다. 퀵서비스나 음식이외의 배달이라면 "조리시간"이 전혀 없지만 음식점이다보니 음식점마다의 조리시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식당주인과 배달대행회사입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기사들에게 억지 뺑뺑이를 돌린다고 해도 전혀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이것도 배달대행기사가 손해를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배민라이더스에서는 기사 1명당 1개의 콜을 수행할때 5,500원이 최고 한도입니다. 거리에 따른 요금할증이 적용된다고 할지라도 최대한의 요금은 5,500원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배달대행앱에서는 8,000원 짜리 콜이라도 배민라이더스에서는 거리에 정직하게 비례해서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5,500원이 배민라이더스에서 지급해 주는 콜 1개당 배달료의 최고액입니다. 그러니까 짧게 이야기해서 어느 정도 이상의 장거리 배달은 오히려 기사들 입장에서는 큰 손해입니다. 오히려 적당한 거리 예를들어 5,000원 정도의 거리가 가장 수익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앱이 나쁜 점만 있는가? 그것도 아닙니다. 무조건 "선결제"라는 좋은 점과 또 다른 좋은 점은 배달콜 1개당 최소 배달료가 다른 배달대행앱보다 높습니다. 1미터 거리를 배달간다고 해도 최소배달료 수입은 무조건 3,000원 이상입니다. 다른 배달대행은 3,000원에서 각종 수수료를 빼면 대략 2,700원 정도 이지만 배민라이더스는 최소금액이 300원 정도 높습니다. 즉 짧게 이야기해서 배달단가가 다른 배달대행보다 살짝 높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좋은 점은 날씨가 조금만 나빠져도 기본 500원의 할증이 적용됩니다. 지금 밖에 구름이 끼고 한 방울의 비라도 내린다면 500원이 할증되어 최소배달단가가 1개 콜당 3,500원이 됩니다. 즉 배민라이더스는 다른 배달대행기사보다 약간 프리미엄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콜의 빈도수인데 콜의 빈도수는 "Moderate(중간)"정도라고 봅니다. 다른 기사들과 도로에서 만나서 간단하게 물어보면 배민라이더스의 콜의 건수는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고 합니다. 풀타임으로 일을 하는 기사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35~60건의 콜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이는 여타의 다른 배달대행업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입니다. 최소배달단가가 다른 업체보다 살짝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달기사의 수입은 다른 업체와 비교해 살짝 많다고 여겨집니다. 배민라이더스는 오더를 무조건 순서대로만 처리하고 취소를 할 수 없다는 특징때문에 기사들은 억지 뺑뺑이를 돌기 때문에 배민라이더스 기사들은 일을 하면서 쉴 틈새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식사시간을 빼놓고는 하루 온종일 뺑뺑이라고 보면 됩니다. 배민라이더스 기사로서 적정수입을 가져 가려면 대략 1개월 간은 주거래 음식점을 빠삭하게 파악을 해야 합니다. 식당마다 조리시간이 빠른 곳이 있고 느린 곳이 있기 때문에 식당별로 조리시간을 잘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민라이더스 기사앱은 오더창에서 바로 카카오네비로 연결시켜 주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 있어서 지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지라도 업무를 수행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즉 아무리 초보라도 처음 1개월 동안 거래하는 음식점의 특징을 파악해 두면 오래된 베테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배달료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1개월 동안은 큰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1개월 정도 꾸준히 거래 음식점들의 특징을 알아두면 배민라이더스의 홈페이지에서 광고하는 평균적인 배달료 수익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즉 배민라이더스 기사 홈페이지는 전혀 과장광고가 아닙니다. 진정성이 높은 사실만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좋은 배달대행 사무실을 찾고 있다면 내가 언급하고 있는 이 내용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는 다른 배달대행을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아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흘려들은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배민라이더스 기사앱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입니다. 배달 초보에게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기사로 등록해서 일을 하게 되면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대략 정확한 수입금액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배민라이더스 홈페이지로 가는 링크입니다. 

http://www.baeminri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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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용 오토바이로 흔히 사용되는 야마하의 Nmax(엔맥스)입니다. ABS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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